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된 2025학년도,
지원자는 늘고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서울권 쏠림 현상과 지방 의대의 합격선 하락,
정책 혼선으로 인한 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원 확대에도 여전히 치열했던 의대 입시, 결과는 어땠나?
2025학년도 의대 입시는 역대급 정원 증가와
쉬운 수능, 중복합격 증가 등 복합적 요소가 맞물리며
상위권 쏠림과 지방권 변동성이 극대화된 특징을 보였습니다.
정원 1,146명 확대…경쟁률은 소폭 하락
전체 의대 정원은 전년 대비 1,146명 증가했습니다.
정시에서는 무려 331명이 늘며 지원 기회가 확대됐지만,
전체 경쟁률은 17.91:1 → 16.29: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지원자는 13,910명으로 증가하며
입시 열기 자체는 여전히 뜨거운 수준이었습니다.
핵심: 정원은 늘었지만, 상위권 N수생 몰림 현상은 심화
합격선은 서울권 상승, 지방권 하락
2025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권 의대 정시 예상 합격선은 285점,
지방권은 276점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방권은 지역인재 확대와 정원 증가 영향으로
일부 지역대학은 3~4등급대 합격자까지 등장하는 등
합격선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역별 예상 정시 합격선 2025학년도 2024학년도
서울권 의대 | 285점 | 283점 |
지방권 의대 | 276점 | 273점 |
수시 탈락자 급증, 정시 이월 확대로 ‘변동성 증가’
수시에서 합격자 미등록률은 **전년 31.2% → 올해 36.7%**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양대 의대는 무려 74.1%가 등록을 포기해,
추가합격과 정시 이월이 대폭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시 선발 기회는 확대됐지만, 실제 합격선은 예측이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상위권 다중합격자의 등록 포기 사례가 대량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방권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극단적 양극화
지역인재전형 확대의 영향으로
일부 지방 의대의 교과전형 평균 합격 내신이 1.44등급까지 하락했으며,
수능 기준으로는 4등급 초반까지 합격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지원 기준의 지역 편중성이 강화되면서
서울권과 지방권의 격차는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입시 혼란과 정보 비공개 논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이 몇 차례 변경되며
수험생과 학부모는 높은 불안감과 혼란을 겪었습니다.
일부 대학은 합격자 평균 점수, 등급 정보 등을 비공개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에 다시 정원이 축소되면서
올해 입시 결과의 활용 가능성도 낮다는 우려가 큽니다.
종합 정리: 2025 의대 입시 결과 키워드
항목 요약 내용
정원 변화 | 1,146명 증가 (정시 331명 포함) |
경쟁률 | 17.91 → 16.29 (지원자는 증가) |
서울권 합격선 | 상승 (최상위권 N수생 몰림) |
지방권 합격선 | 하락 (일부 3~4등급 수능 합격) |
수시 미등록률 | 36.7%, 중복합격 심화 |
정시 이월 증가 | 정시 선택 폭 확대, 합격선 변동성 커짐 |
주요 문제 | 정원 정책 혼선, 결과 정보 비공개, 예측력 저하 |
결론적으로 2025학년도 의대 입시는 정원 확대와 수능 난이도 변화로 인해 구조적 양극화와 변동성이 심화된 입시로 평가됩니다. 특히 2026학년도 축소 예고로 향후 입시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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