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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관련 정보

의대 학과별 진로, 외과계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의대 학과별 진로, 외과계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의대를 졸업한 후의 진로는 단순히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로 나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 의학은 더 세분화되고, 의료 외 영역까지 확장된 다양한 진로가 존재합니다

의대 졸업 후, 전공 선택은 어떻게 나뉘고 있을까?


의대 본과 4학년 때 전공의 지원을 통해
전공과목(레지던트)을 선택하고 수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전공 선택은 임상 진료 중심과 비임상 중심으로 나뉘며,
학생 본인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결정됩니다


외과계열, 더 이상 주류는 아니다

과거에는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같은 수술 중심 과목이 대표적인 전공이었지만
최근에는 수련 강도, 워라밸 문제 등으로 지원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공과목 최근 지원 경쟁률(예시) 특징 및 트렌드

외과 0.8:1 이하 상징성은 높으나 기피 증가
흉부외과 0.5:1 이하 전국 미달 사례 다수
정형외과 1.1:1 수준 여전히 인기 유지 중

외과계열은 여전히 의학적 기술의 꽃이지만
체력적 부담과 응급 근무, 법적 리스크로 기피되는 추세입니다


내과계열, 학문성 중심 전공으로 견고

내과는 소화기, 호흡기, 심장, 혈액 등 다양한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어
지속적으로 지원율을 유지하는 과목군입니다

환자 케어 중심이면서도 입원·외래 환자의 비중이 높아
정기적인 진료 시스템이 가능하다는 점
에서 안정적인 진로로 평가됩니다


영상의학과·병리과 등 비임상 과의 인기 상승

최근 의대생들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는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는 비임상 진료과입니다

전공과 주요 역할 특징

영상의학과 MRI, CT 등 영상 판독 당직·콜 상대적으로 적음
병리과 조직검사 분석, 진단 보고서 환자 대면 없음
핵의학과 방사선약물 진단 및 치료 연구 중심적 성향 강함

이들 전공은 업무 강도 대비 수련 효율이 높고
추후 개원 또는 병원 봉직의로서 안정적인 조건
을 갖춘 것이 장점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워라밸 전공으로 급부상

최근 가장 주목받는 전공 중 하나는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입니다
고령화와 우울증 증가,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진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지원자 비중도 상승세입니다

특히 정신과는 응급콜 비율이 낮고, 근무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상담 중심의 진료 특성상 정서적 보람도 높다고 평가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중심 다방면 진출 가능 전공

마취과는 수술실 중심이지만
최근에는 통증의학과 병행하여 진료실 운영이 가능한 구조로
의료법인 또는 개원 진출 시 확장성이 높은 전공입니다

수련 중 업무 강도는 높은 편이지만
전임의 이후 진로 다양성과 실무 역량이 높아 지원율이 상승 중입니다


예방의학·의공학 등 융합 진로도 가능

의대를 졸업한 후 꼭 병원에서 진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건정책, 의료기술, 헬스케어 IT, 국제보건 등
비임상 융합 진로
로 나아가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예:

  • 질병관리청, WHO 등 공공보건 기구
  •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
  • 디지털헬스 벤처 창업
  • 의대 교수, 연구자

진로의 폭은 '진료'를 넘어 '의료' 전체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전공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기준

고려 요소 설명

체력 소모 외과계열은 고강도 수련 주의 필요
진료 성향 환자 대면 vs 분석·연구형 구분 필요
워라밸 중요도 근무 패턴, 당직 비율, 야간콜 여부 확인
추후 진로 확장성 개원/전임의/공공기관 등 선택지 고려
수련 환경 수련 병원의 규모와 케이스 다양성 확인

단순 인기나 연봉 기준보다, 나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전공을 찾는 것이 진로 성공의 핵심입니다